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최근 논란 및 주가 이슈 알아보기
국내 외식업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온 '더본코리아'가 최근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신뢰도와 주가 모두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 브랜드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의 공식 사과까지 이어지며, 소비자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최근 이슈들을 정리하고, 식품 업계 전문가의 시각으로 그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 제품 품질 및 표기 관련 논란
- '빽햄' 고가 논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고급 햄을 표방했지만, 소비자 평가에서 품질 대비 가격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식감, 풍미, 지방 함량 등에서 고급 햄으로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식품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가 브랜드 프리미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가격 책정 기준과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감귤맥주 과즙 허위 과장 의혹: '감귤 하나로 750캔'이라는 마케팅 문구와 달리, 실제 감귤 과즙 함량은 0.001% 수준으로 밝혀져 소비자 기만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닌, 식음료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향후 전 제품에 대한 성분 정보의 투명한 공개가 요구됩니다.
- 원산지 표기 오류: '백석된장', '빽다방' 제품에서 국산을 수입산으로 오기재하거나, 반대로 표시한 사례가 발생해 형사 입건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볼 수 있으며, 브랜드 신뢰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특히 원산지 표기는 소비자의 신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내부 검수 체계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 위생 관리 및 유통 문제
- 조리기구 방치: 홍성 바비큐 행사 이후 사용된 조리도구가 장기간 야외에 방치되어 식중독 우려와 위생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외식 브랜드로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위생 개념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전문가들은 현장 직원에 대한 교육 시스템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협력업체의 생고기 상온 방치: 냉장 보관이 필수인 생고기를 상온 상태로 운반한 사례가 드러나며 경찰 내사에 착수되었습니다. 이는 콜드체인 유지 실패로,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본사와 협력업체 간 위생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할 시점입니다.
👥 조직 문화 및 인사 이슈
술자리 면접 논란은 인사관리 체계의 구식 문화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원자에 대한 존중 부족, 성희롱적 발언이 문제가 되어 외부 조사기관이 투입되었고, 해당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외식업계 특성상 직원의 인성과 전문성은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기에, 전문가들은 인사정책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주가 하락 및 상장 이슈
- 상장 예비심사 연기: '연돈볼카츠' 가맹점과의 갈등, 품질 논란 등으로 인해 상장 심사 일정이 연기되어 경영 신뢰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 주가 폭락: 상장 당시 6만 원대를 넘었던 주가는 최근 2만 원대로 하락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주가 하락을 단순한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기업의 거버넌스와 위기 대응 능력 부족에 대한 시장의 평가로 보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 회복을 위한 구조적 혁신이 절실하다고 평가합니다.
🙇 백종원 대표의 대응 및 향후 과제
백종원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며 공식 사과했으며, 내부 시스템의 전면 재점검과 함께 외부 전문가 영입 및 투명성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과를 계기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이 이루어져야만 소비자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려면 단순한 사과 이상의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 대표님의 팬 중 한명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본코리아가 다시 신뢰를 되찾고 국민들에게 맛있는 먹거리와 재료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합니다.